한 블로그 2번 탈락은 처음이군

한 블로그에서 애드센스 승인 2번째 탈락은 처음 당해봅니다. 여태껏 10번도 훨씬 넘는 애드센스 블로그 승인 과정에서 늦어도 2번째 시도에서는 모두 통과되었는데 이번은 아니었습니다. 블로그스팟 정말 승인 안되네요. 지금 저는 당황스럽습니다. 그래서 대책을 세워봐야겠습니다.

2번째-애드센스-승인-거절

2번째 탈락은 당황스럽네

탈락 사유는 이번에도 가치가 낮은 콘텐츠입니다. 랜덤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솔직히 실망스럽고 당황스럽습니다. 

심지어 악명높은 티스토리로 애드센스 승인신청 했을 때에도 2번째에는 통과되었습니다. 3번째까지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블로그는 여기의 이 블로그스팟이 처음입니다.

이 기분을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승인 이게 뭐라고 어이도 없고 실망도 되고 그렇습니다. 

현재 20일 가까이 1일 1포스팅으로 블로그스팟 승인 글을 쓰고 있으니까 딱 20일째 승인 도전 중이네요.

글이 5개일 때 신청해서 한 번 탈락했고, 곧바로 재신청했으나 오늘 또 탈락 메일이 날라왔습니다. 근육맨과 함께요. 3차 신청은 내일쯤 다시 할 생각입니다. 

끝까지 갈겁니다. 승인 이까짓 게 뭐라고 포기를 하나요. 승인이 몇 달 째 안되신다는 나이드신 분들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그 분들의 심정을 이해해보라고 구글이 저에게 과제를 준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대책을 세워보자

나름대로 독창적인 이야기와 직접 찍은 사진으로 콘텐츠를 20개 쌓았음에도 구글은 내 웹사이트를 가치없다고 2번이나 판단했습니다.

그렇다면 구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 내가 왜 가치 없는 콘텐츠의 생산자인지를 돌아보아야겠습니다. 우선 독창성은 문제가 안된다고 판단합니다. 어찌됐든 나만의 이야기니까요.

신뢰도를 높여야겠다

문제는 권위와 신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블로그스팟을 만든지 겨우 20일 밖에 안됩니다. 블로그스팟에서 승인을 받아본 히스토리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뉴비입니다. 게다가 컨텐츠에는 신뢰할 만한 출처의 링크를 거의 인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이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 정체 불분명한 나에게 애드센스 승인을 해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글마다 권위있는 출처 하나씩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시작으로, 구글이 나를 탈락시키면서 고품질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공부 좀 해보라고 알려준 자료를 하나 남기겠습니다. 두 편의 시리즈를 모두 읽어보았는데 꽤 도움이 되었습니다.  

1일 1포스팅 안하겠다

뭐가 그리 급했는지 한국 사람 특유의 쉽고 빨리에 미쳐서 제가 속도전으로 승인 과정을 헤치우려고 했는데요.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3번째 도전을 앞두면서 새 플랫폼에 진입할 때는 무엇보다 느긋하게 지켜보는 심정으로, 또 배우려는 자세로 임해야된다는 겸손한 자세를 상기해봅니다.

그래서 이제는 1일 1포스팅은 안해야겠습니다. 그냥 하고 싶을 때 하나씩 승인글을 작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노예가 아니고 주인입니다. 주인은 급하지 않습니다. 아쉬울 게 없거든요. 솔직히 저는 승인 되고 그만 안되도 그만 블로그 많습니다. 하지만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끝까지 가려는 것 뿐입니다. 심호흡 하면서 겸손한 자세로 천천히 최후의 승리를 거머쥐도록 하겠습니다. 

<마치며>

여기까지 한 블로그에서 애드센스 승인 2번째 탈락한 사람의 솔직한 절규였습니다. 빨리 대충 헤치우려 했던 저의 자세를 반성합니다. 겸손한 자세로 느긋하게, 신뢰성과 즐거움이 담긴 글로 3번째 도전에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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